동양신문에 게재된 뉴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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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의(왼쪽 세번째) 공군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장과 부대원들이 국내 CMMI 심사를 주관하는 SPID사 이승주 대표(오른쪽 세번째)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

| 전군 최초 ‘시스템개발·프로젝트 관리’ 성과 국제인증 최고 레벨 획득

[동양일보 장인철 기자］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가 CMMI(Ca-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) 인증에서 전군 최초로 가장 높은 단계인 ‘Level 5’를 획득했다.

‘CMMI’란,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국 국방부 의뢰를 받아 개발한 소프트웨어·시스템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증이다.

개발·운영, 사업관리, 경영지원 등 모두 22개 영역을 고려해 초기 단계인 ‘Level 1’부터 최적화 단계인 ‘Level 5’까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.

최고등급인 ‘Level 5’는 전 세계 CMMI 인증 기업 중에서도 보잉, 록히드 마틴, BAE 등 단 9%밖에 받지 못했으며, 국내 기업으로는 한화, LIG 넥스원,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6개 기업만이 획득한 수준 높은 국제인증이다.

김경의(대령, 공사37기)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장은 “이번 'CMMI Level 5'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문적인 항공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개발·유지비용 및 결함 발생률을 감소시켜 나가겠다"고 말했다.

서산 장인철 기자()